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선정
삼성전자 국내외 사업장에 포티투마루의 기술을 적용하는 협력을 추진할 것
QA(Question Answering) 인공지능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가 26일 삼성전자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Outside)’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6년부터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을 사외로 확장한 C랩 아웃사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C랩 아웃사이드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1년간 사업 지원금 최대 1억 원,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 입주,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삼성전자와의 사업협력 기회, 삼성개발자컨퍼런스(SDC) 등을 포함한 해외 전시 참가 지원 등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
포티투마루는 ‘딥 시맨틱 QA 플랫폼(Deep Semantic QA Platform)’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C랩 아웃사이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선발됐다.
딥 시맨틱 QA 플랫폼은 사용자 질의 의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에서 단 하나의 정답을 도출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특히 딥 시맨틱 QA 플랫폼을 적용한 KMS, 챗봇 등은 높은 응답률을 바탕으로 업무 효율 및 사용자 만족도 향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포티투마루는 딥 시맨틱 QA 플랫폼을 금융, 자동차, 통신, 조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SK 이노베이션의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에서 지원자 상담용 챗봇을 딥 시맨틱 QA 플랫폼을 적용, 구축했다. 또 기아자동차와 협업, 영어권 국가에서 인공지능 기반 무인 시승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과도 1, 2차 KMS 프로젝트에 이은 후속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향후 삼성전자 국내·외 사업장에서 딥 시맨틱 QA 플랫폼을 사내 검색 시스템, 고객센터 챗봇 및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빅스비 등에 적용하는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며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선정은 포티투마루의 뛰어난 기술을 확산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