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스(TIPS) 성공적으로 마무리
그랜드 팁스 2019 수사으로 팁스 프로그램의 대미를 장식
QA(Question Answering) 인공지능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가 지난 27일 ‘그랜드 팁스 2019(Grand TIPS 2019)’에서 수상하며, 성공적으로 팁스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그랜드 팁스 2019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 공동 주최로 열리는 행사로, 2019년 비욘드팁스와 웰컴투팁스 우승팀이 참여하는 최종 IR대회다. 포티투마루는 지난 4월 제1회 비욘드팁스에서 우승, 그랜드 팁스 2019 출전권을 획득했다.
포티투마루는 그랜드 팁스 2019 수상으로 팁스 프로그램의 대미를 장식했다. 포티투마루는 지난 2017년 11월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 2019년 10월 2년 간의 공식 프로그램을 종료했다. 이 기간 원천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진행, 매출 6배 성장, 임직원 5배 증가, 해외 지사 설립 등의 성과를 거두며 도약했다.
원천 기술 개발에 있어서 무엇보다 큰 성과는 지난 2018년 11월 스쿼드2.0(SQuAD2.0)에서 구글과 공동 1위를 기록한 일이다. 스쿼드2.0은 포티투마루의 핵심 기술인 기계 독해(MRC) 분야의 경진대회로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주관한다. 스쿼드 1등은 포티투마루의 기술력을 증명하고, 인지도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또, 사업화를 위한 ‘딥 시맨틱 QA 플랫폼(Deep Semantic QA Platform)’ 구축도 기술 개발에서의 중요한 성과다. 포티투마루는 딥 시맨틱 QA 플랫폼 구축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상용화,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설 수 있게 됐다. SaaS는 현지 개발 인력을 최소화해, 빠른 해외 사업 확장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포티투마루는 올해 SaaS를 통한 해외 고객 확보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이런 원천 기술 개발과 기술 플랫폼 구축은 포티투마루가 CES, MWC, IFA 등 세계 3대 IT 전시회 참가하고 AWS, 엔비디아, 인텔 등 핵심 하드웨어 기업의 AI 지원 프로그램 선정되는 기반이 됐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팁스 프로그램은 지난 2년 동안 포티투마루가 원천 기술에 개발에 집중, 기술 스타트업으로 자리잡는 중요한 기반이었다”며 “성공적인 팁스 프로그램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본격적인 해외 진출 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